스타트업 발굴·투자 협력… 혁신기업 성장 지원 확대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왼쪽)과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이사가 지난 7일 하나증권에서 열린 '생산적 금융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증권]
[일요서울]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벤처캐피탈 위벤처스와 손잡고 기업금융과 벤처투자 역량을 결합한 생산적 금융 협력에 나서며 혁신기업 성장 지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투자, 자금 조달,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까지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14일 위벤처스와 ‘생산적 금융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술 창업 생태계의 스케일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양측은 유망 벤처·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투자 확대, 성장 단계별 금융 지원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는 공동 운용 펀드 결성 및 투자 협력도 포함됐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초기 발굴부터 후속 투자,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자문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나증권은 기존 기업금융(IB) 역량과 자본시장 경험에 위벤처스의 벤처투자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기업 성장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협력 파트너인 위벤처스는 2019년 설립된 벤처캐피탈로 인공지능(AI), 딥테크 등 기술 기반 유망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및 육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하나증권의 자본시장 역량과 결합해 혁신기업 성장 과정에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공동 펀드 조성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은 “벤처캐피탈과 증권사는 역할은 다르지만 기업 성장이라는 목표는 같다”며 “위벤처스와의 협력을 통해 투자 지원을 넘어 기업 성장 전 과정을 함께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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