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서린동 사옥 [사진=SK]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SK와 관련, 자회사 호조와 함께 자사주 소각 효과가 기대된다는 긍정적 보고서를 20일 냈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과 SK스퀘어의 지분가치가 대폭 상승하면서 실질 순자산가치(NAV)가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 실적에 대해서는 “4분기 매출액은 30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상시기키고 배경은 “SK스퀘어와 SK이노베이션의 이익 개선이 주요 요인”임을 강조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와 정유·화학 업황 회복 영향으로 SK이노베이션 실적이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 속에 주요 자회사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리밸런싱 마무리 국면에서 순차입금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비핵심 자산 매각과 지분 처분 등을 통해 현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어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 여력 확보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특히 중장기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자사주 소각 효과를 꼽았다. 그는 “자사주 20.1% 소각 결정에도 단기 주가는 하락했지만 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당순이익(EPS)·주당순자산(BPS) 상승과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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