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만 9224억원 늘어...누적 50조원 돌파 초읽기
적립금 증가 3년 연속 1위 흐름 이어가...온·오프 서비스 강화
투자시장으로 발걸음이 향하는 ‘머니무브’ 현상 심화 속에서도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 분기만에 1조원 가까운 적립금 증가로 누적 적립금 5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연금자산관리 역량 강화가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나은행이 지난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9224억원 증가한 49조 3037억원으로,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액이 가장 컸다.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은행권 퇴직연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추세다.
은행 측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고객 중심의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차별화를 꼽는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비대면 연금자산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구체적으로 △금융권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 △카카오톡 기반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제공 ‘하나 MP구독 서비스’ △적립부터 인출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AI 연금투자 인출기 솔루션’ 등이 있다.
대면 채널에서도 연금 상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퇴직연금 VIP고객을 위한 ‘연금 더드림 라운지’ △고객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 △기업 임직원을 위한 ‘하나 무빙클래스’ 등이 주요 서비스다.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연금자산관리의 동반자로 선택해 주신 손님들의 신뢰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연금자산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더욱 차별화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