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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부메랑 된 내부거래 90%…감사인도 ‘주의’
①SK온 등 CAPEX 축소 여파 적자 전환…'계열사 의존' 3년째 강조사항 기재
이 기사는 2026년 4월 14일 16시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이 시공한 미국 조지아주의 SK온 배터리 생산 공장 전경. (출처=SK에코엔지니어링)
[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SK에코플랜트의 100%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이 편중된 매출 구조의 한계를 드러냈다. 배터리 공장 등 그룹 계열사 일감에 의존해 성장해온 내부 건설사 특성상 특수관계인 매출 비중이 90%에 달하는데, 핵심 고객사인 SK온이 전기차 캐즘 여파로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실적이 직격탄을 맞았다. 시장에서는 감사인이 수년간 경고해온 과도한 내부거래 리스크가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2021년 10월 플랜트 사업 전문화를 위해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돼 출범했다. K-솔루션스사업그룹, P-솔루션스사업그룹, Gas&Power 사업그룹, 배터리사업그룹, Industrial 사업그룹 등을 모태로 설립됐다.
출범 초기만 해도 외형 성장세는 가팔랐다. SK온, SK가스 등 그룹 계열사의 발주를 기반으로 매출은 설립 첫해인 2021년 29억원에서 2024년 1조6080억원으로 급증했고, 영업이익 역시 2억원에서 384억원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설립 5년차를 맞은 지난해 실적은 급격히 악화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57.1% 감소한 6895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손실 1650억원·순손실 126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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