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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피습 자작극’ 정이한 송치…일가 의혹 수사

지방선거 당시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오늘,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피습 자작극’ 정이한 송치…일가 의혹 수사

[앵커]

지방선거 당시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오늘,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대가성 금전 거래와 추가 공범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이제 수사는 정 전 후보 일가의 선거 개입 의혹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구속 당시 모습 그대로 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혐의를 인정하고도 선거에 완주한 이유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답하지는 않았습니다.

[정이한/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 "(개혁신당에 조사받는다는 사실 알린 적 있습니까?) 성실히 수사와 재판을 받겠습니다."]

경찰은 위계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정 전 후보를 오늘(16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 전 후보는 사건 발생 약 20일 만인 5월 18일, 경찰에 자작극을 진술했지만,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선거에서 완주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대가성 등에 대한 경찰 수사에선 성과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금융거래 내역 등을 확보해 조사했지만, 금전 거래나 배후 세력과 관련해 확인된 것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전 후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진단서 발급 과정과 계열사 직원의 선거 동원 의혹 등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정 전 후보와 관련한 여론조사업체의 공정성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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