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 연안의 이란 남부 마을 캉간 인근에 위치한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12단계 시설 전경. 사진=AFP연합뉴스)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시작하고 있다.
20일 오전 8시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국내 증시를 이끄는 시총 대형주들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49% 상승한 20만5500원, SK하이닉스는 2.67% 상승한 104만원, 현대차는 1.92% 상승한 53만2000원, SK스퀘어는 2.13% 상승한 62만4000원으로 거래되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SK오션플랜트가 14.84% 급등한 2만2600원에 거래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DL(7.83%)과 태웅(7.40%)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삼아알미늄(-5.07%), LIG넥스원(-2.56%), 한화시스템(-1.8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국내 증시의 움직임은 급박하게 돌아간 국제유가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이란이 연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의 정유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요동쳤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그러나 미국 행정부가 확전 자제와 유가 진정을 위한 카드를 잇달아 꺼내들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을 시사했고 미국 정부가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러시아산 원유 제재를 일부 완화하기로 하면서 유가 상승폭이 크게 꺾였다.
여기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해상에 묶인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유예 가능성과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등 공급 확대 방안을 직접 언급하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2% 오른 배럴당 108.65달러 장을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2% 하락한 96.14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하락한 46021.4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27% 하락한 6606.49 나스닥지수는 0.28% 하락한 22090.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