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육군 특전사는 바다를 가로질러 적진으로 은밀히 침투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폭염을 이기는 훈련 모습, 김덕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파도를 가르며 달리는 고무보트, 자세를 낮춘 특전대원들이 전방을 주시합니다.
은밀한 이동은 한 줄로 길게 늘어서서, 교전에 대비할 땐 대열을 펼쳐, 빠르게 기동합니다.
해안 가까이에선 엔진을 끄고 조용히 접근합니다.
육군 특전사의 해상침투훈련입니다.
적이 없는지 확인한 뒤...
곧바로 후방으로 침투해 동태를 파악합니다.
["두 눈으로 식별을 한 다음에 상급 부대에 첩보 보고를 하고…."]
특수 정찰엔 드론을 활용합니다.
4박 5일 동안의 훈련에 투입된 특전대원은 190명.
보트를 활용한 고속침투, 은밀침투, 해안 장애물 극복 등을 반복해 숙달했습니다.
[박대준/상사/특전사 독수리부대 선임부사관 : "특전사로서 신념을 갖고 어떠한 임무든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훈련 내내 이어진 30도가 넘는 붙볕 더위에도 특전대원들은 폭염보다 뜨거운 투지로 훈련을 준비했고.
["삑삑삑. 하나. 삑삑삑. 둘."]
사고 방지를 위해 PT체조, 오리발 차기, 10km 해안 달리기 등으로 체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지훈/중령/특전사 독수리부대 대대장 : "국가급 전략·신속 대응 부대로서 특전사 본연의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전사는 훈련 성과를 교육에 반영해 특수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세계 최강. 대체 불가. 특전사.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화면제공: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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