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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장 예비경선 탈락 후보자들 강력 반발

포항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만 총 10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해 관심을 모았지만 이날 공관위가 1차 경선 진출자로 문충운 당 반도체·AI첨단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박대기 당 미디어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박용선 전...

포항시장 예비경선 탈락 후보자들 강력 반발

김병욱, 지지자들과 상경 투쟁

박승호, 지도부에 재검토 요구

공원식, 불복 밝히고 ‘재심’ 신청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 심사 결과를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당 공관위의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반발하며 재심을 요구하고 상경 투쟁에 나서기로 하는 등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김병욱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탈락에 반발해 20일 서울 당사 앞에서 지지자들과 집회를 열고 당 지도부에 재고를 촉구하는 상경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공천 심사 과정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당에 재심을 공식 신청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 측은 “납득하기 어려운 공천 결과”라며 “지역 민심과 동떨어진 결정에 대해 끝까지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승호 예비후보도 공천 결과에 불복해 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 지도부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고 공원식 예비후보도 불복 입장을 밝히고 재심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만 총 10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해 관심을 모았지만 이날 공관위가 1차 경선 진출자로 문충운 당 반도체·AI첨단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박대기 당 미디어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박용선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가나다순)을 선정해 4파전으로 압축됐다.

심사에서 탈락한 일부 예비후보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결과를 수용하는 분위기다. 모성은 예비후보는 공정성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부족함의 결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으며 이칠구 예비후보도 “결정을 수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김일만 예비후보도 “아쉬움은 있지만 재심 청구는 하지 않겠다”며 향후 행보에 선을 그었다.

조석현기자 resistance55@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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