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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중국 상해권 돌며 '투자 세일즈'… 미래산업 파트너십 강화

포항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전기차, 반도체, 로봇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고도화된 산업 구조를 집중적으로 어필했다. 특히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데이터·AI 등 미래 성장 동력, 환동해권 물류 거점인...

포항시, 중국 상해권 돌며 '투자 세일즈'… 미래산업 파트너십 강화

전기차·반도체·로봇 등 상해권 기업 대상 ‘포항 투자 강점’ 적극 홍보

13일부터 닝보·심천 순회… 공장 설립 및 기술 제휴 등 실무 협력 모색

영일만항 물류망 및 이차전지·수소 클러스터 연계한 ‘포항 밸류’ 강조

포항시는 13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한중 산업협력 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에 참여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홍보했다 2026.04.13 [사진=포항시]

포항시가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해권을 방문해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시는 13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한중 산업협력 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포항의 독보적인 산업 인프라를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활동은 13일부터 17일까지 상해, 닝보, 심천 등 중국 상해권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13일 상해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경북 지자체 관계자와 현지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협력 포럼과 시군-현지 기업 간 매칭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포항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전기차, 반도체, 로봇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고도화된 산업 구조를 집중적으로 어필했다.

특히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데이터·AI 등 미래 성장 동력, 환동해권 물류 거점인 영일만항의 경쟁력, 파격적인 산업단지 혜택 및 기업 지원 시스템 등 핵심 경쟁력을 강조하며 투자 협력 기반을 넓혔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기 위한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시는 현지 기업들과 공장 설립 가능성, 인프라 투자 규모, 핵심 기술 제휴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글로벌 공급망 연계 협력을 모색했다.

서현준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상해 투자설명회는 포항의 성장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 직접 각인시킬 기회”라며 “경북도와 협력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이번 중국 행보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서의 위상을 글로벌 공급망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특히 상해권은 세계적인 전기차 및 로봇 기업들이 밀집한 곳으로, 이들과의 기술 제휴나 공장 유치는 포항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 관계의 변화 속에서도 실질적인 산업 협력을 끌어내려는 포항의 능동적인 '경제 외교'가 어떤 결실을 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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