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융합연구원·포스텍 참여해 연구용역 추진
AI·로봇 기술 접목한 통합돌봄 모델 구축 박차
16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에이징테크(Aging-Tech) 융합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술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포항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 인력 중심의 돌봄 체계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AI, 로봇, 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인 복지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용역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산학협력단이 공동 수행한다.
주요 과업으로는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 타당성 검토 ▲지역 수요를 반영한 돌봄 로봇 활용 방안 도출 ▲통합돌봄 정책 연계 모델 및 추진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모델을 도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신 시 복지국장은 “이번 용역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존 돌봄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국비 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과 복지 정책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