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포토] 강릉 ‘용마미식거리’ 문 열었다…11월까지 토요일마다 먹거리·공연

강원 강릉 포남동의 골목상권이 먹거리와 공연·체험을 결합한 토요일 야간시장으로 변신했다. 침체된 도심 골목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릴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은다.

강릉 ‘용마미식거리’ 개장식이 18일 오후 김중남 강릉시장과 허병관 강릉시의회 의장, 상인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남용마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열렸다. 용마미식거리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테이프커팅식. 전인수 기자

강원 강릉 포남동의 골목상권이 먹거리와 공연·체험을 결합한 토요일 야간시장으로 변신했다. 침체된 도심 골목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릴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은다.

강릉시는 18일 오후 포남용마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용마미식거리’ 개장식을 열었다. 김중남 강릉시장과 허병관 강릉시의회 의장, 최덕용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영동사무소장, 반태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복지건설위원장, 김홍수 강릉시의회 운영위원장, 상인과 주민 등 500여명 참석했다. 개장식은 축사와 개장 기념 커팅,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용마미식거리 맛집대축제’를 알리는 대형 아치가 18일 밤 강릉 포남용마거리 입구에 설치돼 방문객을 맞고 있다. 아치 너머로 야시장 판매 부스가 이어지면서 기존 골목이 야간 먹거리 공간으로 바뀌었다. 전인수 기자

용마미식거리는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행사일에는 차 없는 거리에서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프리마켓과 골목 버스킹·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야간 조명도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저녁에도 머무를 수 있는 골목상권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비는 2억7600만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상권 육성 사업인 유망골목상권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포남용마거리만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발굴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김중남 강릉시장이 18일 포남용마거리에서 열린 ‘용마미식거리’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용마거리의 변화가 다른 골목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인수 기자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강릉경찰서와 강릉관광개발공사, 인근 교회 등과 협력해 주변 주차 공간을 활용하도록 했다.

상인들은 이번 야시장을 침체된 골목상권을 되살릴 기회로 보고 있다.

최한기 포남용마거리 상인회장은 “오랫동안 불이 꺼졌던 골목에 다시 사람들이 찾고 웃음이 이어지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상인들이 힘을 모았다”며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을 넘어 방문객에게 정과 추억을 전하는 강릉의 대표 골목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허병관 강릉시의회 의장이 18일 ‘용마미식거리’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허 의장은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토요일 차 없는 거리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기를 기대했다. 전인수 기자

김중남 강릉시장은 이날 용마미식거리의 성과가 다른 지역 골목상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김 시장은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찾고 있지만 지역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용마거리에서 시작한 변화가 성과를 내고 다른 골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허병관 강릉시의회 의장은 “11월 말까지 토요일마다 차 없는 거리에서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낮뿐 아니라 밤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태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18일 열린 용마미식거리 맛집대축제 개장식에서 축사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인수 기자

반태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용마미식거리와 같은 지역 특화 사업이 방문객을 골목으로 끌어들이고 소상공인의 매출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수 강릉시의원은 “상인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용마미식거리가 포남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거리로 자리 잡아 상인들의 매출 증가와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 포남용마거리 골목형상점가의 ‘용마미식거리’ 개장식이 18일 오후 지역 상인과 주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참석자들은 개장 기념행사를 갖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인수 기자

최덕용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영동사무소장은 “용마미식거리가 먹거리만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음식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살리는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홍수 강릉시의원이 18일 포남용마거리에서 열린 용마미식거리 맛집대축제 개장식에 참석해 상인과 시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골목상권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전인수 기자

최덕용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영동사무소장이 18일 ‘용마미식거리’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최 소장은 음식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상권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인수 기자

최한기 포남용마거리 상인회장이 18일 ‘용마미식거리’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상인들이 힘을 모아 침체된 골목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이 즐겨 찾는 거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강릉 포남용마거리에서 18일 열린 ‘용마미식거리’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판매 부스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상권 육성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전인수 기자

‘용마미식거리’의 문을 여는 개장식이 18일 포남용마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열린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박수로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전인수 기자

강릉 포남용마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18일 열린 ‘용마미식거리’ 개장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 행사를 마친 뒤 야시장의 출발을 알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인수 기자

18일 강릉 포남용마거리에서 열린 ‘용마미식거리’ 야시장에 주황색 판매 부스가 줄지어 들어서고 시민들이 먹거리와 체험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야시장은 먹거리와 프리마켓, 버스킹 등을 함께 선보인다. 전인수 기자

18일 밤 강릉 포남용마거리의 ‘포남동 먹거리촌’ 입구와 거리 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다. 강릉시는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골목에 머물 수 있도록 먹거리와 공연 등을 연계해 용마미식거리를 운영한다. 전인수 기자

강릉 포남용마거리 골목형상점가의 ‘용마미식거리’ 개장식이 18일 오후 지역 상인과 주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개장 기념행사를 갖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국민의례 모습. 전인수 기자

김중남 강릉시장이 18일 ‘용마미식거리 맛집대축제’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 시장은 용마미식거리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강릉의 다른 골목상권에도 변화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18일 밤 강릉 포남용마거리의 ‘포남동 먹거리촌’ 입구 보도에 수저와 젓가락을 표시한 조명이 비추며 방문객들의 맛길을 인도하고 있다. 강릉시는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골목에 머물 수 있도록 먹거리와 공연 등을 연계해 용마미식거리를 운영한다. 전인수 기자

18일 밤 강릉 포남동 먹거리촌의 상징 조형물 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다. 포남용마거리는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용마미식거리’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저녁에도 찾는 골목상권 조성에 나섰다. 전인수

18일 밤 강릉 포남동 먹거리촌의 상징 조형물 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다. 포남용마거리는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용마미식거리’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저녁에도 찾는 골목상권 조성에 나섰다. 전인수

18일 밤 강릉 포남동 먹거리촌의 상징 조형물이 불을 밝히고 있다. 포남용마거리는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용마미식거리’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저녁에도 찾는 골목상권 조성에 나섰다. 전인수

18일 저녁 강릉 포남용마거리의 야시장 부스에 불이 켜지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마미식거리는 지역 먹거리와 프리마켓, 골목 버스킹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남동먹거리촌 입구에서 맛길을 인도하는 조형물 모습. 전인수 기자

18일 강릉 포남용마거리에서 열린 ‘용마미식거리 맛집대축제’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무대 축사를 듣고 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용마미식거리는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전인수 기자

18일 저녁 강릉 포남용마거리의 야시장 부스에 불이 켜지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용마미식거리는 지역 먹거리와 프리마켓, 골목 버스킹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남동 먹거리촌 일대 전경(야경). 전인수 기자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Facebook

X

Kakao

link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