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개인신용, 2024년 주택대출에 이어 3번째 대환대출 시장 열려
5개 대출 비교 플랫폼·16개 은행앱 통해 이용 가능 “포용금융의 일환”
개인사업자 대출대환 서비스 인프라 구조 및 금융소비자 이용 방법. 사진=금융위원회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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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포용금융이 점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대환 갈아타기 서비스(대환대출)가 개인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에 이어 개인사업자 대출까지 확대됐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개인사업자 대환대출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대환 플랫폼을 통해 기존 대출을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사업자가 은행권에서 받은 10억원 이하 운전자금 신용대출부터 적용한다. 참여은행은 기존대출 상환가능 18개사(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iM·기업·전북·광주·부산·경남·제주·카카오·케이·토스·수협·SC제일·씨티은행)와 신규대출 판매 16개사다.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은 신규대출을 판매하지 않는다.
이용 채널은 5개 대출 비교 플랫폼(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카카오뱅크 )과 16개 은행앱이다. 전산개발 완료, 제휴사 확보 등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대출비교 플랫폼부터 순차 개시한다.
대환대출 범위를 개인사업자까지 넓힌 것은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포용금융’ 정책의 일환이다. 이 대통령은 작년 7월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금융위에 현장 목소리를 들어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금융위는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완화 등 ‘금리경감 3종 세트’를 추진해 왔다.
지난 1월 금융결제원 업무보고에서도 해당 상품에 대한 출시를 시사했다. 당시 보고에서 금융결제원은 “개인사업자의 경우 개인에 비해 신용평가 등 고려 사항이 많고 복잡해 은행권 신용대출 먼저 시작할 예정으로, 추후 업권 및 대환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년과 재작년에 시행한 개인 신용대출·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를 고려할 때 개인사업자 대출 대환서비스 또한 관련 상품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개인 신용대출·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평균 4%p 가량 금리를 낮췄다. 이번에도 개인사업자들의 금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인터넷전문은행 한 관계자는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은행 간 금리를 쉽게 비교할 수 있어 시장에서 적정 수준으로 조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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