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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스텍 연구역량, 포항 수소산업 현장으로 잇는다

포항시가 포스텍(POSTECH)의 연구역량을 지역 수소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새로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포스텍 연구역량, 포항 수소산업 현장으로 잇는다

글로벌 수소혁신 사업단 출범…R&D·기술사업화·전문인력 양성 지원

▲ 포항시가 16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환경공학동에서 ‘글로벌 수소혁신 사업단(H2-BRIGHT)’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포스텍(POSTECH)의 연구역량을 지역 수소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새로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수소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전문인력 양성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 것이 핵심이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포스텍 환경공학동에서 ‘글로벌 수소혁신 사업단(H2-BRIGHT)’ 개소식을 열고 수소산업 혁신 플랫폼을 공식 출범시켰다.

사업단은 교육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FuelCell NEXUS 프로젝트’의 전담 조직이다. 포항시와 포스텍이 지역 산업 기반과 대학 연구역량을 결합해 수소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윤창원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고 포스텍 산학협력팀과 전문 연구진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오는 2029년까지 운영된다.

사업단 출범의 핵심은 대학 연구성과를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있다.

포항 수소특화단지와 연계해 지역 수소기업의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한다.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도 병행한다.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도 운영한다. 수소산업 정책과 기술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이 연구기관의 기술과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대학의 연구성과가 실제 기업의 사업화 단계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이른바 ‘연구와 산업 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사업단의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다.

포항시는 사업단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기술이전,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수소산업 성장 구조를 구축해 수소특화단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국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확대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 등 국제 교류·협력 활동 지원 △한국수소기술원 설립 사전 기획 및 국가 수소 분야 신규 R&D 과제 발굴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수소산업을 선도할 국가 핵심사업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수소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글로벌 수소혁신 사업단 출범은 포항의 산업 기반과 지역 대학의 연구역량을 연계해 미래 수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연구협력과 국책사업 유치를 확대하고 수소기업의 성장과 기술혁신을 지원해 포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소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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