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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스코그룹,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112건 무상 이전

이는 기술 이전 실적 기준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성과도 나타났다. 2023년과 2024년 포스코로부터 '강판도금 제어장치 및 탈지 기술'을 이전받은 한국피씨엠은 이를 공정에 적용해 품질...

포스코그룹,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112건 무상 이전

왼쪽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방응진 센터장, 김봉균 RIST 기술사업화그룹장, 김도희 포스코DX 사업관리그룹장,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 천현진 포스코홀딩스 법무실장, 조정구 포스코 IP전략센터장, 이세민 포스코퓨처엠 IP전략센터장, 산업통상부 이동철 과장 ㅣ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은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 112건을 무상 이전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6 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해 국가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술나눔에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RIST 등 포스코그룹 6개사가 참여해 총 293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선정한 75개 중소·중견기업에 112건의 특허를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 대상 기술에는 이차전지 분리막 기술, 제철소 현장 기술, 폐기물 처리 기술, 내화물 관련 기술, 배터리 전력 제어 기술 등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이전 업무협약(MOU) 체결, 기술나눔 우수 이전 사례 소개, 기술사업화 전략 발표 등이 진행됐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4569건의 기술을 공개하고 480개 기업에 926건의 특허를 무상 이전했다. 이는 기술 이전 실적 기준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성과도 나타났다. 2023년과 2024년 포스코로부터 ‘강판도금 제어장치 및 탈지 기술’을 이전받은 한국피씨엠은 이를 공정에 적용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으며,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한 2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특허 개방과 기술 협력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S-저널 =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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