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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 산업벨트 확장에 주택 수요 재점화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 재개 기대와 기존 산업벨트의 기능 강화가 겹치면서 주거 수요가 재유입되는... 여기에 반도체 생산시설 확장까지 더해질 경우 산업 클러스터의 밀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는 주택...

평택, 산업벨트 확장에 주택 수요 재점화

삼성 P5·산단 연계 투자 기대...거래·미분양 동반 개선

원도심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관심 확대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조감도.

[아시아에이=김수빈 기자] 평택 주택시장이 산업단지 확장 흐름과 맞물리며 다시 움직이고 있다.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 재개 기대와 기존 산업벨트의 기능 강화가 겹치면서 주거 수요가 재유입되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P5(5공장) 관련 작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평택은 이미 송탄산업단지, 칠괴산단,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제조·물류 기반이 밀집한 구조다. 여기에 반도체 생산시설 확장까지 더해질 경우 산업 클러스터의 밀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는 주택 수요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사 단계에서는 단기 임대 수요가, 가동 이후에는 상시 근무 인력 중심의 실거주 수요가 유입되는 패턴이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평택이 ‘산업 수요 기반 주거 시장’으로 분류되는 배경이기도 하다.

시장 지표 역시 반등 흐름을 나타낸다. 경기도 자료 기준 지난해 12월 평택 미분양은 3292가구로 전월 대비 9.2% 감소했다. 2025년 초 6000가구를 웃돌던 물량이 빠르게 줄어든 수치다. 공급 부담이 완화되는 국면으로 해석된다.

거래량도 회복세에 들어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기준 지난해 4분기 아파트 매매는 1766건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14.4% 늘어난 규모다. 감소 흐름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점이 눈에 띈다.

정책 환경 역시 수요 유입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힌다. 평택은 현재 비규제지역 상태를 유지 중으로 대출과 전매 제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접근 가능한 구조다.

이 같은 산업·수요 변화는 신규 공급 단지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사례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주요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교통 여건도 산업 수요와 연결된다. 평택역을 통한 수도권 접근이 가능하고, 평택지제역에서는 SRT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광역 교통망 확장 계획까지 더해질 경우 산업단지와 수도권을 잇는 연결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대단지 구성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편의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업 수요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배후 주거지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평택은 산업단지 확장과 주거 수요가 맞물리는 전형적인 구조”라며 “투자 재개 기대가 현실화될 경우 시장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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