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관장과 V리그 6라운드 최종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정규 리그 최종전에서 축포를 터트렸다.
15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진에어 V리그 2025-2026 6라운드 최종전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5-23, 25-14, 23-25, 25-21)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4연속으로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했으나 박은서와 고예림의 퀵오픈 연속 성공으로 7-7이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 시마무라, 고예림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조이가 백어택에 성공으로 20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후 박은서가 자네테의 블록킹에 성공하며 매치포인트에 도달했고 시마무라가 한번 더 블록킹에 성공시키며 25-23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는 페퍼저축은행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상대의 범실과 박은서의 득점이 연속으로 나오며 12-6이 됐다. 페퍼저축은행도 종종 범실을 보이며 점수를 내줬으나 박은서의 화력이 또다시 커지며 16-9까지 격차가 벌러졌다. 이후 조이가 후위 공격에 성공하며 또 다시 페퍼저축은행이 20점에 먼저 도달했다. 곧이어 3연속으로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상대의 범실이 나오며 2세트도 승리했다.
3세트는 다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조이의 연속 득점과 고예림의 블록킹이 나오며 페퍼저축은행이 앞서가는 듯했으나 정관장도 연속으로 3점을 내며 10-10이 됐다. 균형은 정관장 쪽으로기울었다. 자네테와 박혜민에 연속으로 실점하며 13-15로 끌려갔다.
포기하지 않은 페퍼저축은행은 금세 동점을 만들었고 박은서의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또 먼저 밟았다. 하지만 범실이 어어져 나오며 22-23으로 역전당했고 이후 박은진에 속공에 당하며 3세트를 내줬다.
4세트도 쉽지 않은 승부가 이어졌다. 페퍼저축은행이 앞섰지만 정관장에 금세 따라잡혀 10-10이 됐다. 이후 자네테에게 점수를 더 내줘 역전까지 내줬으나 박은서가 날카로운 득점을 선보이며 19-17로 재역전을 일궈냈다. 조이의 득점으로 매치포인트가 됐고 시마무라의 공격이 성공하며 25-21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경기 종료 후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시즌 전 기대한 목표치 보다 낮지만 그렁메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 올 시즌 팀 최다 승리 수와 승점을 갱신한 만큼 뜻 깊은 시즌이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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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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