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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판잔러 옆 레인 배치된 황선우 '5년 전 도쿄 기분 그대로!'
판잔러 옆 레인 배치된 황선우 '5년 전 도쿄 기분 그대로!'
2026-09-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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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썼던 수영 대표팀도 내일부터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황선우는 첫 종목 자유형 100미터 예선에서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중국의 판잔러와 레이스를 펼칩니다.
도쿄에서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친환경과 비용 절감을 내세운 이번 아시안게임은 경기장 신축 대신 기존 시설을 주로 활용하는데요.
수영 종목은 나고야에서 약 350km나 떨어진 이곳 도쿄의 올림픽아쿠아틱스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첫 출발은 황선우가 끊습니다.
5년 전 자신의 이름을 알린 도쿄 올림픽의 바로 그 경기장인 만큼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칩니다.
여기에 내일 첫 종목 자유형 100m 예선부터 세계신기록 보유자 판잔러 옆 레인에 배치된 것도 승부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황선우/수영 대표팀]
"5년 전에 왔던 공간인데 뭔가 모든 것들이 바뀌지 않았잖아요. 1등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뭔가 따라가는 느낌이 더 뭔가 좀 더 마음적으로는 좀 편한 것 같아서…"
선배 황선우를 넘어 100m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스무 살 김영범도 패기가 돋보입니다.
어깨부터 등까지 선명하게 남은 맹훈련의 흔적을 금빛 결과로 증명하겠단 각옵니다.
[김영범/수영 대표팀]
"부항을 뜨고 경기를 뛴다는 게 약간 루틴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의미는) 그냥 열심히 운동 했다? 선우 형이랑 같이 시상대 올라가는 걸 선우 형도 저도 목표로 잡고 있고…"
대표팀 주장 이주호도 배영 100m를 시작으로 생애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
[이주호/수영 대표팀]
"우리나라도 아시아를 넘어서 이제 세계적인 선수들도 많이 나오고 있고… 모두 이번 아시안게임 파이팅하자. 파이팅!"
3년 전 항저우에서 역대 최다인 22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던 대표팀은 이제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윤대일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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