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이엠씨
티이엠씨 주가가 급등 중이다.
30일 오후 1시 36분 KRX 기준 티이엠씨는 전 거래일 대비 28.06%(2800원) 상승한 1만2780원에 거래 중이다.
티이엠씨가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맞물리며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헬륨 공급 불안과 반도체 산업 수요 확대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희귀가스 정제 및 혼합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는 중동발 헬륨 공급 불안이 꼽힌다. 중동은 글로벌 헬륨 생산의 핵심 지역으로, 군사 충돌로 인해 카타르 등 주요 생산시설 가동 차질이 발생하면서 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 헬륨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이다.
헬륨은 반도체 공정에서 웨이퍼 냉각 및 온도 제어에 필수적인 기체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반도체 생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헬륨 가격 상승 및 수급 불안 이슈가 부각되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이 단순 테마를 넘어, 헬륨 국산화 및 고순도 가스 사업 확대 가능성까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동 정세 변화에 따라 공급 불안 이슈가 완화될 경우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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