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주 급등 영향으로 15일 국내 반도체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삼성전자도 3% 이상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15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35% 오른 116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116만6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전장 대비 3.75% 상승한 21만4천25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1만5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엔비디아가 3.8% 올랐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9.17% 급등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2.04%)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오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반도체 업황 호조와 국내 기업의 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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