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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징주] 키움 김익래 공개매수에..사람인 18% 급등

정책의 일환으로 약 97만주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공개매수와 맞물려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6년 3월 23일 사람인 주가 추이(일봉). /그래프=네이버페이증권

[특징주] 키움 김익래 공개매수에..사람인 18% 급등

김익래, 90만주 공개매수..KB증권 주관

지분 11%대 확대 추진..주당 1.8만원 제시

"책임경영 강화·주주가치 제고"..상폐 계획은 없어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예강희망키움재단 설립자. /사진=키움증권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 주가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의 공개매수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람인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8.33% 상승한 1만6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1만7675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등 투자자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김 전 회장의 공개매수 추진 소식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사람인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 신고서를 제출하고, 총 90만주를 주당 1만8000원에 매수할 계획을 밝혔다.

공개매수 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총 매수 규모는 약 162억원이다.

이번 공개매수는 KB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공개매수가 완료될 경우 김 전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약 3%대에서 11.77%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지분율은 앞서 회사가 공시한 자기주식 소각 물량을 반영한 기준이다.

김 전 회장은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책임경영 강화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개매수 이후 지배구조 개편이나 사업 구조 변화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 상장폐지 역시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취득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할 계획도 없다고 명시했다.

한편 사람인은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을 비롯해 개발자 채용 서비스 ‘점핏’,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 등을 운영하는 HR(인적자원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채용 대행 및 컨설팅, 인재파견·헤드헌팅 등 인사 전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앞서 사람인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약 97만주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공개매수와 맞물려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6년 3월 23일 사람인 주가 추이(일봉). /그래프=네이버페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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