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222800)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심텍의 주가는 오전 10시 31분 기준 전일 대비 11.40% 상승한 5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심텍이 판가 인상과 원재료 부담 완화에 따라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국면에 들어갈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iM증권은 심텍에 대해 판가 인상과 원재료 부담 완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상향했다.
iM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심텍은 그동안 금도금액(PGC)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판가 인상 지연으로 수익성에 부담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금 시세 안정 흐름이 반영되면서 2분기부터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판가 측면에서도 다수의 기판 업체들이 2분기부터 패키지기판부터 모듈기판, 레거시 기판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판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심텍 역시 가격 전가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소캠모듈(SOCAMM)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 동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엔비디아가 랙 단위 솔루션을 강조하면서 관련 PCB 수요가 기존 예상 대비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으며, 랙 단위에서 수천 개의 SOCAMM 모듈이 필요해지는 구조로 변화하면서 중장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심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에는 410억원으로 급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SOCAMM 매출 확대와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 기울기도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판가와 원재료 비용 흐름이 동시에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하면서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SOCAMM 관련 수요 확대까지 감안하면 기판 업종 내에서 상대적인 아웃퍼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심텍은 1987년 설립된 반도체 및 통신기기 PCB 전문 제조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메모리 모듈 PCB, 반도체 패키징 기판 등이 있다. 글로벌 AI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 및 네트워크 관련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 확대, SSD 시장의 성장, 북미 스마트폰 업체향 MCP 수주 본격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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