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IM증권 등 주요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가시화
삼성E&A 주가 / 한국거래소
삼성E&A(028050)가 그룹사의 반도체 투자 재개와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이 잇따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조정… 최고 5만 6000원 제시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E&A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끌어올렸다. 키움증권(4월 7일)과 IM증권(4월 2일)은 목표주가를 56,0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4월 6일)은 기존 36,000원에서 53,000원으로 47% 상향 조정했으며, 하나증권(4월 1일) 역시 기존 39,000원에서 46,000원으로 목표가를 17.9% 높여 잡았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쉘 퍼스트' 전략 수혜
증권가는 삼성E&A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을 2,115억 원(YoY +34.5%)으로 추정하며 시장 예상치인 1,958억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클린룸을 먼저 건설하고 설비를 나중에 투입하는 '쉘 퍼스트' 전략을 구사함에 따라 삼성E&A의 수주와 매출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증권 또한 매출액 2.3조 원, 영업이익 1,832억 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에너지 중심 사업 재편 및 중동 재건 모멘텀
사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변화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E&A는 기존 화공·비화공 체제를 ▲화공 ▲첨단산업 ▲뉴에너지(New Energy) 부문으로 개편하고 LNG, 청정에너지, 수처리 사업을 중장기 성장 축으로 삼았다. 현재 미국 LNG와 SAF(지속가능 항공유) 프로젝트 등에서 설계(FEED) 업무를 수행하며 EPC 전환을 준비 중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실질적인 공사 지연이나 자재 수급 이슈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히려 분쟁 종결 이후 걸프 국가들의 시설 피해에 따른 재건 수요가 발생할 경우, 현지 시공 경험이 풍부한 삼성E&A에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삼성E&A는 전 거래일 대비 3,650원(8.00%) 오른 4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2,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89포인트(1.65%) 상승한 5,540.22를 기록 중이다.
[참고 자료]
시세 데이터 등 : 한국거래소
분석 인용 : 증권사 리포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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