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삼성전자와 함께 23일 장에서 또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3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52% 오른 126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26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22만8000원까지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61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5.5%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2조5763억원으로 198.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최대 기록이다.
앞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지난해 4분기(19조1696억원)와 비교해도 영업익이 2배 수준으로 늘었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72%로, 지난해 4분기 58%를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순이익은 40조3459억원으로, 순이익률은 77%에 달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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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AI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다양한 서비스 환경의 실시간 추론을 반복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면서 메모리 수요 기반이 D램, 낸드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D램·낸드 모두에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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