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LG전자가 엔비디아 협업과 AI 데이터센터 사업 기대감에 급등세다.
12일 오전 10시 6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만3200원(21.19%) 오른 18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9만4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증권가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한 '피지컬 AI' 생태계 주도권 확보와 북미 빅테크향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수주 임박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월드모델 구현과 관련해 다방면으로 협업 중이며 자사가 보유한 홈 환경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향성을 토대로 피지컬 AI 생태계 내 하드웨어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성장 동력인 AI DC와 로봇 사업과 관련해 "북미 빅테크향 AIDC용 칠러 퀄테스트가 막바지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완료 후 매출 인식까지 대략 3~4개 분기가 소요될 전망이다. 빅테크가 직접 AI DC 냉각 업체를 선정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봇 부품 부문에서는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의 창원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해 내년부터 외부 매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은 관세 환급 관련 일회성 이익 반영 가능성을 언급하며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2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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