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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전쟁 배상은 이란 몫...모즈타바 건재 과시

호르무즈 해협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쟁 배상은 이란 몫...모즈타바 건재 과시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전쟁 배상 요구에 대해 오히려 이란이 배상해야 한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이란은 은둔 중인 최고지도자의건재를 과시하며  맞섰습니다.

협상 교착상태가 길어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차단했다고 주장한 호르무즈 해협이 현재 개방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이 해협을 100% 통제하고 있으며, 이란으로 향하는 선박만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상선을 위협해온 기뢰도 모두 제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능력이 있다며, 지켜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란이 최근 제기한 전쟁 배상 요구도 일축했습니다.

들은 적도 없는 이야기라며 오히려 이란이 배상을 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이란의 폭탄과 분쟁으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들과 반정부 시위대 희생자들에 대한 배상을 요구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이 50년 동안 입힌 피해를 배상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USS 콜 함정 공격과 수천 명의 사상자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이란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6개 요구 조건을 고수하고, 군 지휘부에 강경파들을 대거 기용했습니다.

은둔 중인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의 건재도 적극 부각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최고지도자는 건강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7~8시간 동안 우리와 대화를 나눈 분이 건강이 나쁠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최고지도자의 영상은 촬영 날짜와 장소가 확인되지 않아 의문도 남겼습니다.

전쟁도 평화도 아닌 불안한 대치상태는 길어지고 있고, 협상 타결 가능성은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석유 수급 불안이 다시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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