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급락 속, 홍콩 항셍지수 '장중 뚝'...코스피, 장중 6380선 등락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투명한 전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각 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4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5만9448.47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소프트뱅크그룹(+7.80%), 어드반테스트(+2.19%) 등이 상승하는 반면 도요타자동차(-2.41%), 히타치(-2.47%), 도쿄일렉트론(-1.00%)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 이후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소셜 트루스에 "이란 지도부가 단일한 협상안을 마련할 때까지 휴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계속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직후 "미국의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양측의 긴장은 이어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31분 현재 6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블룸버그 집계 기준 배럴당 89.55달러로 0.13% 하락하는 반면,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98.53달러로 0.05%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59.32엔으로 0.03% 하락하며 엔화가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오후 1시 2분(현재시간) 기준 전일 대비 0.25% 상승한 4095.31을 기록 중이다. 부사강산업인터넷(+3.68%), 신화에너지(+0.76%) 등이 상승하는 반면 농업은행(-1.53%), 페트로차이나(-0.26%), 귀주모태주(-0.42%)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32% 하락한 2만6137.01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텐센트(-2.70%), 알리바바(-3.37%), 넷이즈(-3.61%) 등 주요 기술주들이 급락하며 항셍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59%), S&P500(-0.63%), 나스닥(-0.59%)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주요 기술주 중 엔비디아(-1.08%), 애플(-2.52%), 메타(-0.31%), 테슬라(-1.55%) 등이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41분 현재 전일 대비 5.15포인트(0.08%) 하락한 6383.32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91%), SK하이닉스(-0.69%), 현대차(-2.01%), 두산에너빌리티(-1.30%)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1시 43분 현재 나스닥100 선물은 +0.61%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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