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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깜짝 승리"...'LA파괴' 발언 역풍

다음 달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가 본격화되면서 유세전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깜짝 승리"...'LA파괴' 발언 역풍

【앵커】

한 달도 남지 않은 미국 중간선거 사전투표가 본격화되면서 여야의 유세전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란 전쟁과 고유가로 여당인 공화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유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외부 공격에 LA와 샌디에이고가 파괴하게 놔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거센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다음 달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가 본격화되면서 유세전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공화당이 장악한 연방 상하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되찾을 수 있느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깜짝 승리’를 자신하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조사는 가짜라고 성토했습니다.

접전지인 알래스카 표심을 겨냥한 듯 한국을 향해선 관세 인하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거듭 압박한 겁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한국 현 정부든 차기 정부든 관계없이 이 일을 반드시 성사시킬 것입니다. ]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 수준이고, 공화당도 민주당에 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가 공화당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란전쟁을 정당화 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또 다른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이 도시 하나를 초토화할 수도 있습니다. LA나 샌디에이고를 날려버리라고 내버려두죠. 그 정도는 아주 작은 대가일 뿐이며, 사태는 곧 끝날 겁니다. ]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비난했고, LA 시장은 외국에 LA를 공격하라고 제안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두 도시는 모두 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곳으로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란의 핵무기를 막지 않았다면 미국 도시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 거라고 해명했지만, 역풍이 거셉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에 의존해온 공화당 선거전략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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