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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전자·300만닉스·오픈AI폰·예측베팅
여의도 증권가 (출처=이미지투데이)
◇한국증시 시총도 뜀박질…캐나다 제치고 세계 7위
[딜사이트경제TV 이승석 기자]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올해 71% 급등한 4조5900억달러(약 6653조2050억원)를 기록하며 캐나다(4조5000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7위로 올라섰다. 핵심 동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두 종목의 올해 주가가 각각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코스피 시총의 45%를 차지했다. 두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삼성과 SK그룹 합산 시총도 급증했다. 6일 기준 삼성그룹 18개 상장사 합산 시총은 1981조원으로 2000조원에 육박했고, SK그룹은 1404조원을 기록했다.
◇50만전자·300만닉스…"주가 2배 더 간다"
SK증권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50만원·300만원으로 높이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미-이란 전쟁 우려로 낮췄던 목표 주가수익률을 이전 수준으로 복원한 것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삼성전자 338조원·SK하이닉스 262조원으로 각각 3~4% 상향했다. SK증권은 메모리 랠리의 핵심이 AI 추론 고도화에 따른 수요의 구조적 변화라며, 메모리 수요가 과거보다 '더 긴 주기·낮은 진폭'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 모셔라"…증권사들 '통합계좌 전쟁'
‘코스피 7000포인트’ 달성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핵심 역할을 한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플랫폼과 제휴해 외국인 투자자 유치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플랫폼 '위불'과 연내 외국인 통합계좌 출시를 추진 중이며, 삼성증권은 미국 인터랙티브브로커스와 제휴해 지난달 말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거래 비중은 20% 수준으로 일본·대만보다 낮아, 이 같은 서비스가 확산될 경우 외국인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식 1만원 벌면 130원 소비"…나머지 돈은?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국내 주가 상승 시 자본이득의 1.3%만 소비로 이어져, 선진국(3~4%) 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1만원 오르면 130원만 소비에 쓴다는 것으로, 핵심 원인으로는 부동산 쏠림이 지적된다. 특히 무주택 가구는 주식 자본이득의 70%가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부동산 가격 안정과 주식 장기보유 유인 제고를 통해 주식 자본이득의 부동산 쏠림을 막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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