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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합시 부시장 뒤늦은 인사 청문…부실 우려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지방직 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 진행됩니다.

통합시 부시장 뒤늦은 인사 청문…부실 우려도

[앵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지방직 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 진행됩니다.

공모 절차 중단 등으로 통합시 출범 석 달이 지나 열리는 건데요.

두 후보자의 자질 검증이 제대로 이뤄질 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광주통합시 출범 백일을 앞두고서야 초대 지방직 부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대상은 균형발전부시장 백승주, 시민주권부시장 윤난실 후보자입니다.

이들이 맡게 될 업무는 예산과 균형발전, 산업과 농어촌 정책부터 시민 참여와 복지, 청년 정책까지 모두 통합시의 핵심 현안입니다.

재정 관료 출신인 백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농수축산과 건설, 관광 등 비전문 분야 역량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야 합니다.

통합시 출범 이후 표면화된 광주와 전남권역, 동부와 서부권역 등 지역별 불균형을 풀어낼 자질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임형석/균형발전부시장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장 : "구 전남과 구 광주가 얼마만큼 균형 있게 좀 나아갈 수 있는지 세세한 부분을 좀 그릴 수 있는 역할이 어떤 건지 그다음에 내용이 어떤 건지를 좀 따져 볼 생각입니다."]

시민단체 출신으로 사회정책분야에서 활동해 온 윤 후보자는 행정 능력이 검증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청사 기능 배치로 초대 지방직 부시장들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진 상황.

하지만, 청문회를 통해 자질 검증이 제대로 이뤄질 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한 청문위원은 "연휴가 2번 끼면서 실질적인 검증 기간이 너무 짧다"며 "제출된 자료는 특별한 내용이 없는데 청문위원의 권한도 없어 형식적인 청문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부시장 시민추천제의 실효성과 공모 직무와 실제 직무의 불일치 문제, 인사 청문 요청 전 관용차 등 행정 지원과 현안 보고를 받았다는 논란 등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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