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4일부터 이틀간 울산형 태양광 주택지원사업 설치 희망자를 신청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독주택 등에 태양광 설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해 주민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올해 주택 20가구 안팎을 대상으로 3㎾ 태양광 설비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3㎾ 태양광 설치비용은 454만원가량이며 이 가운데 57% 수준인 260만원이 지원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남구 경제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주택 소유주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신청자들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유가 불안 등으로 가정용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용 태양광 설치에 대한 주민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전력 일부를 자체 생산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남구는 2018년부터 매년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모두 136가구가 설치 지원을 받았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도시 기반을 넓히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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