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여 명 대상 체성분 측정 실시… 읍 외곽 학교는 이동 버스 지원
태안군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 AI 성장 발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지난 3일 신체측정에 참가한 청소년 모습 /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 AI 성장 발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과학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 인재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6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AI 생체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청소년기 신체 변화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맞춤형 성장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며, 참여를 희망한 6개 학교 학생 4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과 오는 29일 양일간 체성분 등 신체 측정을 실시한다. 측정 장소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및 각 학교이며, 읍 외곽 지역 학교에는 45인승 버스를 지원해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학생과 보호자에게는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측정 결과가 제공된다. 여기에는 동일 연령대와의 데이터 비교 분석과 향후 성장 예측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가 포함된다.
단순 측정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군은 6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찾아가는 프로그램(PT, 댄스, 요리) ▲이동 체험(스포츠몬스터, 볼링) ▲강의 교육(뉴 스포츠, 농구) 등 신체 발달을 돕는 종합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9월 2차 신체 측정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 효과를 정밀하게 점검한다. 도출된 결과는 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와 공유해 향후 청소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의 성장을 과학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지역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