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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탐나는’ 종합우승… 17개 시·도 ‘뜨거운 경쟁’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천혜의 자연환경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엘리트 스포츠 대축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6일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재명 대통령, 개회식 참석 선수단 격려

“스포츠의 세계화…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유승민 체육회장도 “정정당당 기량 펼치길”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6.10.16 /연합뉴스

천혜의 자연환경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엘리트 스포츠 대축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6일 화려한 막을 열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체전은 이날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위대한 숨’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위성곤 제주도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9천44명(선수 1만9천576명, 임원 9천468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가장 많은 2천430명(선수 1천640명, 임원 790명)의 선수단이, 인천시는 1천626명(선수 1천188명, 임원 438명)의 선수단이 각각 참가했다.

차기 전국체전 개최지인 경기도가 가장 먼저 입장했다. 종합우승 5연패와 통산 35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경기도 선수단은 당당한 걸음으로 경기장에 들어섰고, 지난 대회에 이어 종합 8위 사수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 선수단은 4번째로 입장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개최지 제주도 선수단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외동포 선수단에 이어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천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6.10.16 /연합뉴스

선수단 입장이 끝난 뒤 문화 공연 ‘태동의 숨’이 펼쳐져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설문대할망(제주 신화에서 제주도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 무대 가운데에서 손끝으로 생명을 깨우는 물결을 일으켰고, 이어 물과 태초의 시간을 밝히는 불이 만나 제주섬을 탄생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체전은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성장과 함께해 온 자랑스러운 무대이자, 지역에서 시작된 선수들의 작은 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부심으로, 또 세계 무대의 감동으로 이어진다”며 “이것이 바로 전국체전의 힘이다.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 그 안에 담긴 간절함을 알고 있다. 정정당당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얼마 전 막을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뜨겁게 화합하며 스포츠가 가진 매력을 모두가 한껏 느끼길 바란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더하고 대한민국 스포츠가 세계를 향해 더 힘차게 날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선·백효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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