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이 스냅드래곤 미디어 데이에서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사진=퀄컴 홈페이지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미디어 데이에서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행사의 핵심 의제 중 하나로 다뤘다.
패트릭 부사장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부터 롱텀에볼루션(LTE), 5G에 이르기까지 삼성과의 협력이 주요했다”며 30년에 걸친 삼성전자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언급하며 “양사는 칩셋 설계 초기 단계부터 깊숙이 협력하고 있다”고 퀄컴과 삼성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부품 공급사와 제조사 관계가 아님을 명확히 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지난 수십 년간 함께하며 깨달은 점은 처음부터 원팀으로 움직여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어질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실제 양사의 협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핵심 경쟁력으로 직결되고 있다. 양사는 칩셋을 단순히 납품받고 조립하는 과거의 방식을 벗어나 기기에 최적화된 맞춤형 칩셋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을 개발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한편 삼성과의 기술 동맹 외에도 퀄컴의 독자적인 생태계 확장 의지 역시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참석한 니틴 쿠마르 퀄컴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과 돈 맥과이어 퀄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각각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과 '신규 브랜드 전략'을 핵심 주제로 발표하며, 스마트폰 칩셋 제조사를 넘어 종합 AI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뚜렷한 지향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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