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최현준 기자|쿠팡이 2027년까지 전국 단위 로켓배송 구축을 추진하며 물류를 기반으로 지역 격차 해소에 나선다. 식품 사막화 문제 대응과 생활 인프라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이후 주춤했던 앱 사용자 수가 반등세로 돌아서며 성장 동력 회복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오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6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한 쿠팡 부스 전경. 사진=쿠팡
전국 로켓배송 구축...식품 사막화 해소 나서
쿠팡은 오늘 3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첨단 물류 기술과 지역 상생 성과를 공개한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 물류 전문 전시회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최신 물류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쿠팡은 '전 국민 로켓배송, 고객의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쿠팡'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했다. 전국 물류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반 첨단 기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2027년까지 전국 단위 로켓배송 구축 계획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를 통해 인구소멸 위험 지역과 도서산간 지역의 식품 사막화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무인운반로봇(AGV), 자율주행 이동로봇(ACR), 포장 자동화 로봇(오토배거) 등 스마트 물류 기술을 활용한 운영 효율화 사례를 공개한다.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 구축 성과도 선보인다. 쿠팡은 물류망을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농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청년·장애인·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고용 기회 창출과 지역 일자리 확대 사례도 소개한다.
관람객 참여형 공간도 마련했다. 부스 내 이벤트존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퀴즈를 진행하며 정답자에게는 피규어 캘린더, 에코백, 리폼 동전지갑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소비자의 일상을 책임지는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환경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2027년 전 국민이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챗GPT생성 이미지. 제공=와이즈앱·리테일
앱 사용자 4개월 만에 반등...사업 회복 신호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경험하며 하락했던 쿠팡 애플리케이션(앱) 월 사용자 수도 지난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와이즈앱·리테일이 종합몰 앱 사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쿠팡 앱 사용자 수는 3344만63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3312만3043명 대비 1.0% 상승한 수치다. 쿠팡의 사용자 수는 지난해 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사용자 수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조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 종합몰 사용자 수가 증가했다. 2위 알리익스프레스 869만9098명(4.6%), 테무 817만2463명(3.7%),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795만1619명(5.9%), 11번가 759만4673명(2.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CJ온스타일 사용자 수는 302만4663명으로 4.1% 올랐고, GS샵 사용자 수는 289만2412명으로 15.7% 증가했다. 유일하게 G마켓 사용자는 693만6652명으로 전월 대비 0.4% 빠졌다.
와이즈앱·리테일은 패널을 통한 통계적 추정으로 결과를 냈다고 전했다. 데이터는 추정값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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