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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쿠팡 역대 최대 기록…모바일 쇼핑 시장 독주 강화

○ 경쟁 성장에도 충성도는 쿠팡 우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주요 플랫폼이... 반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6% 수준에 그쳤다. 일일 활성 이용자 대비 월간 이용자 비율을 의미하는 고착도에서도...

쿠팡 역대 최대 기록…모바일 쇼핑 시장 독주 강화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국내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 쿠팡이 월간 이용자 수 3,5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쟁 플랫폼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내 영향력은 여전히 압도적인 수준이다.

전체 쇼핑 앱 이용자 역시 4천만 명대를 유지하며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쿠팡은 이용자 규모와 충성도 양 측면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쇼핑 앱 MAU TOP10 현황. (사진=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 4천만 시장 속 쿠팡 독주 지속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국내 쇼핑 앱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278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시장 자체가 확장되는 흐름이다.

이 가운데 쿠팡은 3,503만 명으로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이미 최대 규모 플랫폼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용자 구조를 보면 40대 비중이 가장 높고 20~30대가 뒤를 잇는 등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이용되는 특징을 보였다. 여성 이용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생활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점도 확인된다.

○ 경쟁 성장에도 충성도는 쿠팡 우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주요 플랫폼이 이용자를 늘리고 있지만 쿠팡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특히 충성도 지표에서는 차이가 두드러진다. 쿠팡의 단독 사용률은 49.9%로 절반에 가까운 이용자가 다른 쇼핑 앱 없이 쿠팡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6% 수준에 그쳤다.

일일 활성 이용자 대비 월간 이용자 비율을 의미하는 고착도에서도 쿠팡은 46.9%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플랫폼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유지했다.

또한 쿠팡 이용자의 월 평균 사용일수는 20일 이상으로, 다른 플랫폼 대비 월등히 높은 사용 빈도를 보였다. 이는 단순 방문을 넘어 일상 소비 채널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개인정보 이슈 이후에도 반등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이슈 이후에도 이용자 기반은 빠르게 회복됐다. 2026년 2월까지 감소했던 이용자 수는 3월 들어 3,503만 명으로 반등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정보 유출 이후 쿠팡 MAU 추이 현황. (사진=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이탈 이용자의 상당수는 다른 쇼핑 앱으로 이동하기보다 쇼핑 앱 자체 이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나, 경쟁 플랫폼으로의 대규모 이동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에서는 쿠팡이 물류·배송 경쟁력과 높은 이용 빈도를 기반으로 견고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경쟁 구도는 이용자 확보보다 충성도와 체류시간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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