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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유전자를 수정하거나 보충해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유전자치료제 분석 테마가 26일 차세대 바이오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며 강력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이날 전일 대비 2.79% 오르며 바이오 섹터 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글로벌 유전자 편집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맞춤형 정밀 의료 시장의 확대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헬릭스미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이날 오전 10시38분 현재 전일 대비 15.95% 상승한 6980원에 거래 중이다.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재부각되며 대규모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
앱클론 역시 항암 유전자 치료 기술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 대비 15.25% 상승한 7만 7100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기세도 매섭다. 전일 대비 14.83% 상승한 6만 6600원에 거래 중인 코오롱생명과학은 관련 분야의 기술적 진척 소식에 힘입어 폭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원료의약 및 항균제 생산과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중견 바이오 기업으로 안착했다.
글로벌 제약 시장을 대상으로 원료의약품(API) 및 의약품 중간체를 공급하는 의약 사업과 친환경 항균제 브랜드 ‘클린바이오’를 운영하는 화학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의 적응증을 두경부암 및 삼중음성유방암 등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상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KLS-2031’은 글로벌 학술대회를 통해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카나프테라퓨틱스와 쓰리빌리언, 제넥신 역시 9%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테마 전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알지노믹스와 아미코젠, 고바이오랩도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CJ 바이오사이언스와 엑셀세라퓨틱스, 제이에스링크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와 티움바이오, 이엔셀 역시 플러스권에서 거래 중이며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툴젠, 녹십자도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큐로셀과 씨젠, 바이오니아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바이젠셀과 지놈앤컴퍼니, 아이엠비디엑스 역시 우상향 중이다. 젠큐릭스와 신라젠, 셀레믹스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니너스와 지노믹트리 역시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놀루션은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반면 하락 종목군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HLB제넥스와 지씨지놈, 테라젠이텍스가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진시스템과 엔젠바이오, 마크로젠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와 랩지노믹스, 소마젠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CG인바이츠와 HLB파나진도 하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4.58% 하락한 958원에 거래 중이다. 일부 종목의 경우 개별 악재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테마의 상승세와 엇박자를 내는 모습이다.
유전자 치료제 및 분석 업종의 향방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기술의 실질적인 상업화 단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사 바이오 담당 연구원은 "유전자 치료제는 기존 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희귀 질환의 완치를 목표로 하는 만큼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다만 임상 단계에서의 불확실성과 고가의 치료 비용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향후 주가 향방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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