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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엔디티, 한국남부발전 'KOSPO 테크노브리지' 협약 체결

비파괴검사 스타트업 ㈜코엔디티가 한국남부발전의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 2기 기업으로 선정되며... 이번 프로그램은 발전 현장의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중소·스타트업 기술을 검증하고, 우수 기술의 사업화와...

코엔디티, 한국남부발전 'KOSPO 테크노브리지' 협약 체결

비파괴검사 스타트업 ㈜코엔디티가 한국남부발전의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 2기 기업으로 선정되며 발전설비 고온 배관 진단 기술의 현장 실증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8일 부산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신기술 실증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 1기 인증서 수여식 및 2기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 4월 착수한 1기 사업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2기 선정 기업과의 협력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을 비롯해 실증에 참여한 1, 2기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전 현장의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중소·스타트업 기술을 검증하고, 우수 기술의 사업화와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 사업이다.

코엔디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플랜트 및 발전소에서 운전되는 고온·고압 배관의 외경 변형(팽창)을 진단하는 비파괴검사 장비를 하동화력발전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장비는 배관 외경을 정량적으로 스캔하고, 자동주행 및 위치 인식 기능을 통해 배관 길이 방향의 외경 변화를 데이터로 축적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이번 실증에서는 발전설비 고온 배관을 대상으로 장비의 주행 안정성, 외경 측정 재현성, 협소 공간 적용성, 위치 기반 데이터 저장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코엔디티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장비의 현장 적용성을 개선하고, 향후 발전 5개사 및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항재 코엔디티 대표는 “고온 배관의 외경 팽창은 설비 파손 전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이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정량적이고 반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진단 방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한국남부발전 실증을 통해 발전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국산 배관 진단 장비의 성능을 검증하고, 산업 안전과 유지보수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엔디티는 단순 검사 장비 개발을 넘어 외경 변화 데이터와 설비 운전 이력을 연계한 고온 배관 수명관리 솔루션으로 기술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NEP 인증, 성능인증, 조달시장 진입 등을 추진해 발전·플랜트 설비 진단 분야의 국산화와 표준화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굿모닝경제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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