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
20만 전자·110만 닉스로 마감
코스피가 장중 ‘6천피’(6,000포인트)를 재돌파한 후 5,960선에서 장을 마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중 ‘6천피’(코스피 6천포인트)를 재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서 2조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9.13포인트(2.74%) 상승한 5천967.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한때 6천26.52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장중 6천선에 재진입한 것은 미-이란 전쟁 발발 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3일(장중 고가 6천180.45) 이후 처음이다. 당시 코스피는 7.24% 급락하며 5천791.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6천선을 넘었던 건 미-이란 전쟁 발발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월 27일 6천244.13이 마지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1원 내린 1천481.2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278억원, 1조2천5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에 개인은 2조3천93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조4천430억원 매수 우위였다.
삼성전자는 2.74% 오른 20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6.06% 뛴 110만3천원에 장을 종료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2.72%), SK스퀘어(10.34%), 두산에너빌리티(0.40%)는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6%)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04포인트(2.00%) 오른 1천121.88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14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2억원, 1천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0.35%), 레인보우로보틱스(2.90%), HLB(7.55%)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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