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협상 낙관론 영향…기관 '사자'·외인 '팔자'
현대차,깜짝실적 전망에 6% 넘게 급등…코스닥도 올라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를 비롯한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코스피가 16일 미국과 이란간 종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사흘째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4.49포인트(0.73%) 오른 6,135.88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경에는 6,2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473.6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4억원, 14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85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53억원 매수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58포인트(0.80%) 오른 7,022.9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7,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376.93포인트(1.59%) 오른 24,016.02에 마감해, 지난해 10월29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2.27포인트(-0.15%) 내린 48,463.72에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등 미국 대형기술주 급등 영향으로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0.47% 오른 21만2000원, SK하이닉스는 0.26% 상승한 11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는 역대급 매출 전망이 나오면서 6.30% 급등한 54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1.10%), SK스퀘어(0.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6%) 등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3.96%), 운송장비·부품(3.36%), 기계·장비(2.43%) 등은 오르고 있다. 건설(-1.83%), 통신(-0.42%)은 내리고 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종전 협상 기대감 지속, 나스닥 신고가 효과 등이 위험선호심리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반도체주들은 연속 급등여파와 맞물리며 상승 폭이 크지 않으나 긍정적인 순환매가 나오면서 중립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01포인트(0.70%) 상승한 1,160.44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57포인트(0.92%) 오른 1,163.00으로 시작해 상승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336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4억원, 5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알테오젠(1.47%), 에코프로(0.74%), 에코프로비엠(1.23%)은 강세다. HLB(-1.61%), 리노공업(-0.80%)은 약세다.
삼천당제약은 오는 23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을 앞두고 2.88% 하락 중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삼천당제약에 대해 지난달 31일 공시 불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지정 예고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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