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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중동ㆍ美 악재'에 2% 넘게 하락... 5,700선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간 101만4000원으로 전장보다 3.98% 떨어졌다. 이외 현대차(-3.30%), LG에너지솔루션(-2.2%), SK스퀘어(-3.02%)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컴퓨터와 주변기기(4.27...

코스피, '중동ㆍ美 악재'에 2% 넘게 하락... 5,7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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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한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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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다시 1,500원 출발…외인·기관 순매도세 속 개인 '사자'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파란불'…코스닥도 1.4%대 약세

19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 및 환율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 가까이 하락해 5,750선으로 내려왔다.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70.09포인트(2.87%) 내린 5,754.94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8.2원 오른 1501.3원이다[연합뉴스]

코스피가 19일 2% 넘게 하락하며 5,750선으로 내려앉았다.

모두 해외발 악재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 연합의 전격공격(2월 28일)으로 촉발된 전쟁(이란전)이 개전 3주차에 접어들면서 국제유가가 폭등한 상황에서 전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93포인트(2.58%) 내린 5,7776.26에 거래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3.63포인트(2.76%) 떨어진 5,761.40으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1.9원 오른 1505.0원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1183억 순매도하고 있다. 또 기관도 4657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1조5415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000억원 넘게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 넘게 내려앉았다.

1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8.11포인트(1.63%) 급락한 46,225.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1.39포인트(1.36%) 떨어진 6,624.70, 나스닥종합지수는 327.11포인트(1.46%) 주저앉은 22,152.42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사우스 파르스의 가스전을 폭격했다는 소식은 개장 전부터 주가에 상당한 부담을 줬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이날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장 대비 3.8% 올랐다. 4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6.32달러로 전장 대비 0.1% 상승했다.

파월 의장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것도 투자 심리를 다시 한번 짓눌렀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다음 조치가 인상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우리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이란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10% 넘게 급등하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고, 이에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술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국내 증시도 대외적 불확실성에 움츠러들었다.

삼성전자는 오전 11시50분 현재 20만1500원으로 전장대비 3.60% 하락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간 101만4000원으로 전장보다 3.98% 떨어졌다.

이외 현대차(-3.30%), LG에너지솔루션(-2.2%), SK스퀘어(-3.02%)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컴퓨터와 주변기기(4.27%),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1.73%), 건설(1.64%), 전기장비(1.18%)가 오름세다. 나머지는 소폭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0%(16.34포인트) 떨어진 1,147.72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5.26포인트(2.17%) 내린 1,139.12로 출발해 하락세가 지속되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8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0억원, 1254억원 매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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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한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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