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3월 급락 이후 이달 들어 반등
S&P 500도 7000선 첫 돌파…사상 최고치
▲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를 비롯한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3.57포인트(1.21%) 오른 6,164.96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하며 33거래일 만에 620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66포인트(2.21%) 오른 6226.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149.49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6200선을 넘어섰고, 종가 기준으로도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은 10.54포인트(0.91%) 오른 1162.97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44억원, 1조9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8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08% 오른 21만7500원, SK하이닉스는 1.67% 상승한 11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중심의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은 3월 급락 이후 4월 들어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 경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장중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유지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가이던스 실망 등은 반도체 업종의 추가 상승 속도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474.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