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전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조효재
기자
2026-04-16 09:33:55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 강세에 더해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80포인트(0.82%) 오른 6140.64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강세 흐름이다. 삼성전자(+0.24%), SK하이닉스(+0.26%), 현대차(5.91%), LG에너지솔루션(+0.61%), SK스퀘어(+1.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5%), 삼성바이오로직스(+0.94%), 두산에너빌리티(+5.47%), 기아(+3.63%) 등 상위 10개 종목이 전부 상승세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억원, 23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이 222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4포인트(0.55%) 오른 1158.7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53억원, 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종전 기대감을 키웠다.
정희찬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란이 미국과의 합의의 일환으로 오만 측 호르무즈 해협을 방해, 공격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해지며, 종전 기대감은 더욱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조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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