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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장중 '6천피' 찍었다…외국인·기관 '쌍끌이'에 2.74% 상승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6000선을 눈앞에 두고 마감했다.

코스피, 장중 '6천피' 찍었다…외국인·기관 '쌍끌이'에 2.74% 상승 마감

여의도 증권가 전경. [출처=EBN]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6000선을 눈앞에 두고 마감했다.

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9.13p(2.74%) 오른 5967.7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026.52까지 상승하며 6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22.04p(2.04%) 상승한 1121.8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 한때 6000선 돌파를 시도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최고 6026.52까지 치솟았다. 이후 개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12억원, 1조253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조3935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4%대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6.06% 상승, 삼성전자는 2.74% 상승하며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SK스퀘어는 10.34% 급등했고, 현대차도 2.72%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일부 종목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1121선 위에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11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억원, 1289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에코프로는 강보합, 에코프로비엠은 약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타금융과 증권 업종이 각각 8%대, 6%대 급등하며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로봇, 태양광 업종도 동반 상승하며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는 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감과 글로벌 증시 반등, 거래대금 증가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전환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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