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세인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오르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주가 상승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0만원과 100만원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8p(2.69%) 오른 5792.0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6.62p(2.24%) 상승한 5767.10에서 출발했다.
매수 주체별로는 개인이 29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1억원, 19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90%), 의료·정밀기기(3.23%), 건설(2.64%), 유통(2.32%), 보험(5.56%), 금융(2.77%), 증권(1.97%), 제조(2.71%), 기계·장비(1.94%), 제약(1.79%)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4.44%), SK하이닉스(3.61%), 삼성전자우(3.40%), 현대차(2.49%), SK스퀘어(5.62%), 삼성바이오로직스(1.58%), 두산에너빌리티(2.59%), 기아(2.33%), HD현대중공업(1.02%), KB금융(1.92%), 삼성물산(5.01%), 셀트리온(2.67%), 삼성생명(8.99%), 신한지주(2.41%), 현대모비스(2.55%), HD현대일렉트릭(3.0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0%), 한화시스템(-0.58%) 등은 하락 중이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정세 불확실성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마이크론 상승에 따른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과 코스피 밸류에이션 매력 등 영향으로 코스피가 상승 출발 했다"며 "이날 예정된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시장질서 확립과 주주가치 제고 등 자본시장 개혁 과제가 얼마나 구체화되느냐도 추가적인 정책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코스닥 시장의 경우 실적보다는 정책 기대감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만큼 상장폐지 절차 단축이나 코스닥 투자 관련 세제 지원 등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단기적인 상승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 707개, 하락 종목 136개, 보합 종목 63개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9p(1.65%) 상승한 1155.7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조(1.99%), 금융(1.89%), 의료·정밀기기(2.37%), 기계·장비(2.83%), 전기·전자(2.00%), 기타제조(2.13%), 유통(1.95%), 제약(1.69%)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2.01%), 알테오젠(1.13%), 에코프로비엠(0.63%), 삼천당제약(2.17%), 레인보우로보틱스(2.22%), 에이비엘바이오(1.36%), 리노공업(2.27%), 코오롱티슈진(0.98%), 케어젠(1.66%), 원익IPS(1.69%), 이오테크닉스(3.04%), ISC(4.03%), 우리기술(5.39%), HPSP(12.1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1.10%), 디앤디파마텍(-0.96%)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유가 변동성에도 주요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85p(0.10%) 오른 4만6993.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1p(0.25%) 상승한 6716.0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05.35p(0.47%) 오른 2만2479.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서도 시장에서는 전쟁 국면에서 나타나는 저가 매수 유인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마이크론 실적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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