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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6400선 안착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흐름이 엇갈렸다. 운송장비·부품과 금속, 화학 등은...

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6400선 안착

반도체 기대·외국인 자금 유입 속 상승세 지속

차익실현 매물에도 지수 하단 견조…코스닥도 반등 마감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약 두 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갈아치우며 6400선을 넘어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6387.57로 약세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6400선을 돌파했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조782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07억원, 9238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흐름이 엇갈렸다. 운송장비·부품과 금속, 화학 등은 상승했지만 금융, 보험, 제약, 증권 등 일부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 역시 반등에 성공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은 낙폭을 만회하며 전 거래일 대비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54억원, 97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7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와 리노공업만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과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대부분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지수 하단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금리 인하 기대 약화에도 코스피는 보합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대외 리스크가 위험자산 선호를 일부 제약하고 있지만,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굿모닝경제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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