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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22만9천500원과 126만7천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동반 경신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잇따라 코스피 목표치를 올려잡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코스피 12개월...

코스피,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

0.9% 오른 6,475 마감

삼성전자·SK하닉 신고가

외국계 IB, 목표 상향 조정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6천500선 고지마저 넘어서며 꿈의 ‘7천피’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도 반도체와 전후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들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57.88포인트(0.90%) 오른 6,475.81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고치는 6,557.76으로 장중 6천500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피는 올해 1월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천선을 넘어선 데 이어 약 한 달 만인 2월 25일 6천선을 돌파했다.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과의 전쟁이 발발하면서 한때 5천선을 위협받기도 했으나 이달 들어 낙폭을 회복해 이달 21일 전고점을 돌파한 뒤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을 거듭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5천308조3천980억원으로 전 거래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5천260조140억원)를 다시 한 번 새로 썼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22만9천500원과 126만7천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동반 경신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잇따라 코스피 목표치를 올려잡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천에서 8천으로 상향 조정했고 JP모건도 올해 2월 초 7천500으로 제시했던 코스피 목표치를 최고 8천500까지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대폭 상향하기도 했다.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상승세가 완만해 아직 전쟁 전 수준으로 올라가지는 못한 상황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하락세로 전환해 0.58% 내린 1,174.31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481.0원을 기록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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