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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반도체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5480선 돌파 시도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6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기대감이 맞물리며 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스피, 반도체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5480선 돌파 시도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증시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1.27포인트(1.33%) 오른 5448.5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05포인트(0.86%) 오른 5423.35로 출발했다./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6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기대감이 맞물리며 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발언 가능성이 변수로 작용하며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5377.30) 대비 103.52포인트(1.93%) 오른 5480.8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46.05포인트(0.86%) 상승한 5423.35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39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0억원, 2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을 더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주도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1063.75) 대비 11.23포인트(1.06%) 오른 1074.98을 나타냈다. 지수는 4.58포인트(0.43%) 상승한 1068.33에 출발한 뒤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8억원, 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5.2원) 대비 5.1원 오른 1510.3원에 개장하며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달러 강세 흐름을 반영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향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 동부시간 화요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라고 언급하며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오는 7일로 연기했다. 이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와 교량 등 주요 인프라를 타격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지수를 지지하는 가운데, 중동 정세와 미국의 대외 정책 변화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반도체주 중심의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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