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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반도체 급등 5900선 탈환… 매수 '사이드카'

미국발 훈풍과 국내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5900선에서 마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전자와 100만닉스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전...

코스피, 반도체 급등 5900선 탈환… 매수 '사이드카'

미국발 훈풍과 국내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5900선에서 마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안전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면서 장 중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4.55.(5.04%) 오른 5925.03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44(2.41%) 상승한 1164.38을 기록했다. 2026.3.18/뉴스1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4.55(5.04%) 오른 5925.03에 거래를 마쳤다.

2.24%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름폭을 키워 상승세를 이어가다 오후 2시 34분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채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동한다.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 대통령이 자본시장 정상화 의지를 내비치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부실기업 퇴출과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체계적으로,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해 나가면 결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00억원, 3조10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3조87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전자와 100만닉스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600원(7.53%) 오른 20만8500원에, SK하이닉스는 8만6000원(8.87%) 뛴 105만60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이 밖에 현대차(4.41%), LG에너지솔루션(0.79%), SK스퀘어(7.33%), 삼성바이오로직스(2.46%), 두산에너빌리티(2.78%), 기아(4.66%) 등 대부분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삼성중공업(-0.1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7.44(2.41%) 상승한 1164.38에 거래를 마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조3000억원의 특별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삼성전자 등 반도체 강세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며 “여기에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간담회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고 언급하며 증시 부양 의지 재차 밝혔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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