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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보합권 등락...6390선

반면 삼성전자(+0.11%)와 삼성전자우(+0.80%)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종전 협상 불확실성에 따른 방산 수요 기대가 반영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2%대)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2153억원...

코스피,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보합권 등락...6390선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22일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6388.47) 대비 0.09%(5.89포인트) 오른 6394.36을 기록 중이다. 미·이란 2차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장 초반부터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양국 협상단이 회동 장소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이에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연장을 전격 선언하며 긴장 완화 기대도 일부 반영됐다.

휴전 연장 시한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사실상 기한 없이 휴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해석되며, 군사적 충돌 확대에 따른 리스크 부담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3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SK하이닉스는 1.06% 내린 12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현대차(-1.56%), LG에너지솔루션(-1.83%), SK스퀘어(-1.11%), 두산에너빌리티(-0.95%), 삼성바이오로직스(-0.38%), 기아(-0.94%) 등도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0.11%)와 삼성전자우(+0.80%)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종전 협상 불확실성에 따른 방산 수요 기대가 반영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2%대)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2153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억원, 16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코프로(-0.18%), 에코프로비엠(-0.91%), 알테오젠(-1.22%), 레인보우로보틱스(-0.83%), 삼천당제약(-12.30%), 리노공업(-1.35%), 에이비엘바이오(-1.03%), 코오롱티슈진(-1.87%), HLB(-3.53%)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0.88%)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 345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747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편 간밤 미국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9%(293.18포인트) 하락한 4만9149.38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63%(45.13포인트) 내린 7064.01, 나스닥 종합지수는 0.59%(144.43포인트) 하락한 2만4259.96을 기록했다.

미·이란 2차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은 기업 실적 기대보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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