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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美·이란 대면 협상 기대에 2.7% 상승 마감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1.83%, SK하이닉스는 5.68% 올랐다. 또 현대차(1.44%), LG에너지솔루션(10.25%), SK스퀘어(6.82%) 등 상승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60%), 기아(-2.3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美·이란 대면 협상 기대에 2.7% 상승 마감

24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24일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 관련 소식에 등락을 보이다 협상 기대감에 2.7%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8.17포인트(2.74%) 오른 5553.9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2.45포인트(4.30%) 오른 5638.20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세가 둔화하더니 오전 한 때 하락 전환해 5400선을 밑돌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230억원, 기관은 967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9860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는 6960억원 매수 우위였다.

이날 코스피는 이란 전쟁 조기 종식에 대한 낙관론을 되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과) 심도 있고 건설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적 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며 "이란과의 대화가 이번주 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쿠웨이트 정부가 이란의 공격으로 여러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면서 코스피가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르면 이번주 파키스탄에서 미국과 이란이 개전 후 전쟁 종식을 위한 첫 대면 협상을 할 수도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지수가 다시 올랐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일 후의 액션을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서려고 하는 점은 시장에 긍정적"이라며 "현재 이란 정권에서 실세로 평가받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접촉하고 있다는 점도 실질적인 딜(거래)을 위해 양 진영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1.83%, SK하이닉스는 5.68% 올랐다. 또 현대차(1.44%), LG에너지솔루션(10.25%), SK스퀘어(6.82%) 등 상승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60%), 기아(-2.3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담배(3.71%), 전기·전자(3.48%), 제약(3.08%) 등은 올랐고 건설(-3.66%)과 증권(-0.69%)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4.55포인트(2.24%) 오른 1121.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37.27포인트(3.40%) 오른 1134.16에 출발한 이후 장 중 잠시 하락하기도 했으나 결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0억원, 22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9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천당제약은 한 때 102만500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해 9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에코프로(6.73%)와 알테오젠(7.56%), 에코프로비엠(7.76%) 등은 올랐고 펩트론(-5.49%), 케어젠(-0.57%)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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